[SK shieldus Rookies 16기] 교육 중 남기는 후기(OT, 현장실습)

해당 개시글은 23년 12월 17일에 작성되었으며, 과정이 종료된 후 공개로 전환하였습니다.


SK 쉴더스 루키즈 16기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융합보안 과정 중 모듈프로젝트1을 진행하기 전 마지막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1. OT

과정을 처음 시작하는 날인 10월 20일에 OT를 진행하였습니다. OT는 오프라인으로 SKCT를 봤던 동국대에서 했습니다.  HRD-net로 출석체크를 하고 명찰, 식권을 주셨습니다. 9시 조금 넘어서 시작했는데, 면접 때 뵈었던 팀장님과 위랩스페이스 대표님도 오셔서 오리엔테이션을 함께 진행해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수석팀장님, 인사팀 등에서도 오셨습니다.

 

16기 인원은 45명이었습니다.(현재 40명 수강중인건 안비밀) 조를 나눠서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했는데 조는 이름순으로 짜여있었습니다. 진행해 주시는 분께서 OT때 같은 조하고 점심 같이 먹는 사람들이 나중에도 보면 엄청 친하다고 그러셨는데 진짜 그런 것 같습니다ㅎㅎ 내향형인 저는 엄청 긴장했는데 긴장 안 하셔도 됩니다. 조별로 FT님이나 매니저님 등 운영진분들이 한분씩 계셨고, 질문도 준비해 주셔서 그 내용으로 팀원들끼리 대화했습니다. 점심도 조별로 같이 먹었습니다. 점심은 동국대 학식을 먹었습니다. 교육생 중 동국대생이 한분 계셔서 밥 먹으러 가는 곳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학교가 넓어서 밥 먹으러 가는데도 한참 걸었습니다. (나중에 오프라인 할 때 어떻게 다니지...)

 

이어서 채용안내, SKCT 등에 대한 설명 등 채용과정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고 Q&A 시간도 있었습니다. 회사 내 직무 소개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시간이 좀 지나서 잊어버린..) 또 교육 관련 안내도 받았습니다. 전체적인 커리큘럼 설명과 어떤 내용을 배우게 되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트북과 교재 및 웰컴키트(보온컵, 담요, 칫솔 등)를 받았습니다. 가방 큰거 필요합니다ㅎㅎ OT가시는 분들 백팩 가져가세요~

 

생각보다 OT 내용도 알차고, 새로운 교육생들을 만날 수 있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루키즈를 이끌어 주시는 운영진분들께서 응원의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감동도 받고 용기가 생겼습니다♥ 

 

2. 현장실습

11월 28일에 판교 SK쉴더스 본사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OT때 친해진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교육생분과 함께 갔습니다. 지방에서 가야 해서 첫차 타고 올라갔습니다. SK쉴더스까지 가는 버스를 어디서 타야 하는지 한참 찾았습니다ㅋㅋ 일찍 도착해서 로비에서 기다렸습니다. 시간 되면 운영진분께서 출석을 진행하고 강당으로 이동합니다.

 

오전,오후로 직무설명을 듣고 점심은 회사 맞은편에 있는 한식뷔페에 갔다 왔습니다. 뒤에 간식도 있고 커피도 있고 배고플 일은 없었습니다ㅎㅎ 직무설명은 관제, 모의해킹, 취약점진단, SI사업, 컨설팅, Top-Cert에 대해 들었습니다. 몇몇 직무의 경우 오프라인 때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 무엇을 하는지도 알려주셨습니다. 또 관제센터를 투어할 수 있었습니다. 관제실의 투명한 스크린이 신기했습니다! 실제 업무 현장을 볼 수 있었던게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전 기수 루키즈 선배님과의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Q&A 시간도 넉넉히 주셔서 많은 것을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추후 프로젝트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현장실습이라고 느꼈습니다.

 

3. 지금까지 교육 후기

첫 번째 파이썬 수업은 학부 때 배운 내용이라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파이썬을 모르는 교육생들은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bs4, selenium 같은 모듈도 활용하고 개념은 진짜 짧게 가르쳐주셔서 기본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힘들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두 번째 애플리케이션 보안 수업은 시큐어코딩 말고 뭘 배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도 그때 뭘배운건지 모르겠습니다... 세 번째 네트워크/시스템 보안은 너무 좋은 강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론부터 실습까지 완벽한 강의였습니다. 배운게 가장 많았던 과목입니다. 패킷수집/분석 실습도 재밌었습니다. 네 번째는 데이터3법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배웠는데 이 과목도 괜찮았습니다. 구성이 좋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론과 실습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4일 동안 세분의 강사님이 오셨는데 모두 같은 내용을 해주셔서 지루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팀별로 개인정보처리방침 조사하는 것, 흐름도 작성, 가명처리 등에 대해 실습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론 클라우드 기반 보안기술과 취약점진단을 섞어서 배웠습니다. 클라우드 어렵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워서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 AWS는 수업시간 외에는 사용할 수 없어서 강사님께서 정리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취약점 진단은 재밌었습니다. 이론보단 실습 위주인데 시간도 넉넉히 주시고 문제풀이하는데 성취감도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솔직히 힘듭니다..그러나 뿌듯합니다! 보안에 대한 지식도 많아지고 굉장히 배울게 많은 수업입니다. 장기간 앉아있어야하고, 사후평가 준비도 해야 해서 바쁩니다. 수업 후에도 개인공부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일 복습을 하지 않으면 다음날 수업 따라가기가 힘들어서 당일에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도 만들어서 교육생들끼리 프로젝트하는 팀도 있고, 저처럼 개인공부하고 공부내용 공유하는 스터디도 있습니다. 블로그 작성하는 교육생들도 많습니다. 왜냐면 시상식이 있거든요ㅎㅎ 한 달에 한번 정도 스터디 및 블로그 시상도 합니다. 교육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추가로 교육 시작하고 한달 안쪽으로 1차 면담을 진행합니다. SKCT 검사결과는 그때 알 수 있습니다! (저는 한 번에 합격했습니다ㅎㅎ뿌듯뿌듯)

 

SK쉴더스 루키즈에 대한 교육 후기 또한 많이 없어서 수강신청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작성하였습니다 :)